具 군수“지역현안 해결위해 혼신의 노력”

군의회 시정연설서, 의·생명 복합도시 건설과 기업유치
문화관광산업화·교육여건 개선 등에 맞춰 예산편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12/01 [11:3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具 군수“지역현안 해결위해 혼신의 노력”

군의회 시정연설서, 의·생명 복합도시 건설과 기업유치
문화관광산업화·교육여건 개선 등에 맞춰 예산편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12/01 [11:30]


구충곤 화순군수는 1일 “민선 6기 출범 이후 ‘원칙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의회와 각계각층의 군민과 소통하면서 지역현안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고자 혼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화순군의회 제201회 정례회 2015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주장한 것.
 
구 군수는 지난 7월 취임 뒤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 ▲주민 맞춤형 복지 실현 ▲적벽 개방 등 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도모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인사 우대를 받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읍면에 복지담당을 신설, 주민밀착형 복지와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100원 효도택시’를 운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구충곤 군수는 “지역의 오랜 숙원이던 적벽을 30여 년 만에 개방시켜 전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우리 군 관할 무등산 입석대와 고인돌 공원, 운주사, 공룡화석지 등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질자원들이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고시를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적벽을 ‘국가 명승’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관광산업화를 한차원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의료관광기반 구축 및 중국관광객 유치 등도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구 군수는 “외국인의 의료관광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광역시 동구, 남구와 공동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역사유적 등을 발굴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생교육도시 조성도 눈길을 끈다.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에 보람되고 즐거운 꺼리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을 받으면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도시 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는 것.
 
구충곤 군수는 새해 예산 편성과 관련해 “민선 6기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저의 의지와 군민의 소중한 세금을 꼼꼼하게 써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편성했다”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구 군수는 새해예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생명 복합도시 건설과 기업유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산업화 ▲교육여건 개선 ▲고교 공동학군제 도입과 의료특성화고 유치 ▲주민맞춤형 복지행정 실현 ▲농촌 고소득 기반 조성 등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백신글러벌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을 유치해 화순을 아시아 백신허브로 육성,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전남대 의과대학 화순이전 및 동물대체 시험인증센터 설립 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도심 속 국화향연을 더욱 내실 있고 경쟁력을 갖춘 전국 대표축제와 가장 사랑받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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