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공석 인허가과장 조만간 ‘인선’

具 군수“인사교류로 활력 불어넣겠다”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08/19 [13:4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 공석 인허가과장 조만간 ‘인선’

具 군수“인사교류로 활력 불어넣겠다”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08/19 [13:42]
공석으로 남아있던 화순군 인허가과장 자리가 조만간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임 인허가과장은 전남도와의 인사교류를 통해 확충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인허가과장 자리는 지난 4일 단행된 화순군 승진 및 전보인사에서 결원이 유지됐다. 담당(계장)급 직무대리 체제가 2주일간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전남도 인사교류 원칙에 따라 내주 단행되는 전남도 인사에 맞춰 5급 사무관 1명이 화순군으로 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군은 전남도와 인사교류 가이드라인을 정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화순무연고 ▲1년 6월에서 2년 이내 근무가능 ▲젊은 직원을 요구했고 전남도가 이를 받아들여 인사교류가 성사된 것.
 
군은 전남도에서 충원되는 사무관을 인허가과장에 앉히고 추후 화순군에서 사무관을 전남도로 전출시켜 인사교류를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당초 약속했던 기간이 되면 인사교류에 따라 화순에서 근무했던 직원은 전남도로 복귀하고 다른 직원이 군으로 파견된다. 마찬가지로 화순군에서 전남도로 파견됐던 직원이 복귀하고 새로운 직원이 도로 전출되는식으로 순환시킨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구충곤 화순군수는 “인사교류가 정착되면 직원들이 상급기관인 전남도에서 인맥을 넓힐 수 있는데다 정보교류강화 효과 등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가능한 사무관 승진자 중에서 전남도 파견 직원을 선발, 인사교류가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5급 승진자 중에서 인사교류 대상자를 물색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전남도로 경험을 쌓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에서 파견된 직원이 화순에 정착함으로써 도로 파견된 화순군 직원이 복귀할 수 있는 길을 막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구 군수는 “오해일 뿐이다”고 일축하면서 “전남도와 인사교류에 앞서 가이드라인을 정한 만큼 상호간 원칙을 지킨다면 별 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인사교류는 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데다 직원상호간 경쟁유발, 상급기관과 정보교류 등의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고 거듭 밝혔다. 인사교류로 활력과 긴장감을 불러 일으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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