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주의’

화순군, 바이러스 포기 즉시 제거 및 약제 살포 당부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07/18 [18:44]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고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주의’

화순군, 바이러스 포기 즉시 제거 및 약제 살포 당부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07/18 [18:44]


화순군은 최근 시설고추 및 노지고추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18일 밝혔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기주는 600종 이상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작물이 매우 많기 때문에 일단 재배포장에서 바이러스가 발생되면 총채벌레를 철저히 방제하여 이웃 농가에 추가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꽃노랑총채벌레가 매개하는 바이러스로 전염이 되면 고추 잎과 과실에 둥근 반점이 생기고 잎 끝부위가 말라 죽게 되며 여러 형태의 원형반점 및 기형 증상을 보여 상품성을 잃게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서는 감염된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하고 담배나방과 총채벌레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주기적으로 돌려서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설고추는 황색, 청색 끈끈이 트랩을 온실 내부에 설치하면 해충 밀도를 상당히 줄일 수 있고 온실에 농약을 살포할 때 밖으로 날아간 바이러스 보독 총채벌레가 잡초를 전염시키므로 2차 전염원이 되지 않도록 총채벌레 서식처인 잡초를 제거해 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제법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 가지과 작물에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화순군농업기술센터(원예연구담당 061-379-5423)에 문의하면 바이러스 진단킷을 이용한 병 진단 및 방제 대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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