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복지희망 연대 성명서 전문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07/17 [20:0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교육복지희망 연대 성명서 전문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07/17 [20:08]

민선 6기 출범을 맞아
군민이 행복한 고장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명품화순 행복한군민’을 군정 슬로건으로 내건 민선 6기가 출범했다.
구충곤 군수는 그동안 군정의 최우선 과제는 ‘군정 화합’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는 행정의 모든 과정에 군민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본다. 지방자치의 주인은 군민이며, 따라서 화순군의 주인 또한 군민이라 할 때 지방자치 정신을 제대로 실현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하여 크게 환영하며, 우리는 4년 동안 군정 전반에 결쳐 약속했던 공약들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
 
화순교육복지희망연대에서는 6월 4일 지방선거를 맞이해 ‘화순 살리는 2대 분야 10개 정책’을 지방선거 구충곤 군수 후보자에게 ‘공약 반영’을 제안하였고 답변을 받았다.
 
제안 정책은 10가지로 ‘지역주민 생활안정을 위한 정책 6가지’ ‘맑고 투명한 지방행정을 위한 정책’ 4가지다.
 
‘지역주민 생활안정을 위한 정책 6가지’는 △ 지방자치단체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 지역주민을 위한 민간보육시설의 단계적 국,공립화 또는 공공형 전환 및 복지시스템 관리강화 △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빈곤층 지역주민 보호를 위한 수급자 기준 완하 △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지역 농민들에게 농가소득 보장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추진 △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설립추진 △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1개 중학교 신설이다.
 
‘맑고 투명한 지방행정을 위한 정책 4가지’는 △ 공익관련 내부 고발자 및 군민보호를 위한 조례제정 △ 부패한 공직자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감사기구의 지방자치 단체로부터 독립성 확보 △주민참여 실현을 위한 실질적 참여예산제 보장 및 시민정책배심원제 실시 △ 지방의회 책임성 강화위해 표결실명제 도입이다.
 
후보자의 답변서 채택은 군민들과의 약속이다. 이 약속들이 꼭 이행될 수 있도록 바라며 또한 인사와 정책 등 모든 사안을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길 바란다. 그리고 그로 인한 비판과 반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겸허히 수용하며, 군민을 설득의 대상이 아닌 대화와 토론의 주체로 받아들이길 바란다.
 
그간 오명과 비리로 얼룩져왔던 화순군에는 군수의 민주적이고 청렴한 리더십이 절실하다. 상명하복의 권위적인 리더십을 극복하고, 수평적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솔선수범이 중요할 것이다. 군수 스스로 모든 인사와 정책 결정에서 사사로움을 버리고, ‘보은인사’와 ‘내 식구 챙기기’라는 구태를 일소하는 것이 새 출발의 첫걸음이라고 본다. 진정으로 화순군수의 성공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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