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도암중학교(교장 오혜숙)는 21일 ‘뮤지컬 태양왕’ 공연을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관람했다.
 
이날 뮤지컬 관람엔 도암중 전교생과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도암중은 교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체험 활동과 집단 활동으로 올바른 심성과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뮤지컬 관람은 문화 격차 해소 및 창의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용옥 학생은 “사회 시간에 배웠던 절대군주의 상징인 루이 14세 뮤지컬이어서 큰 기대를 하고 관람했다”며 “루이 14세의 이야기가 아닌 사랑에 관한 이야기 당황했었지만 루이 14세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오혜숙 교장은 “문화의 태양이 낮게 떠 있으면 난쟁이조차 긴 그림자를 던진다는 말이 있다”며 “한 번의 뮤지컬 관람으로 문화 격차가 바로 해소되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이런 문화 체험은 우리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