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도암중 전교생 프로야구 관람

학부모·교사·학생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험학습 일환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06/02 [20:3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 도암중 전교생 프로야구 관람

학부모·교사·학생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험학습 일환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06/02 [20:36]


화순도암중학교(교장 오혜숙)가 지난달 30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경기관람은 도암중 전교생 및 학부모 교사 등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학부모·교사·학생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험학습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암중학교 관람단은 KIA 타이거즈 팬이어서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등 목이 터져라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학생들은 그동안 TV로만 봤던 프로야구를 실제 야구장에서 관람하면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과 커다란 함성소리 등 현장감에 신기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영서(3학년) 학생은 “오늘 프로 야구 경기를 처음으로 봤다. 경기장의 크기에 우선 놀랐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 학교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줘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면서 “시골이라 경험하기 쉽지 않은 프로 야구 경기를 아이들과 함께 응원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오혜숙 교장은 “오늘 이루어진 체험학습을 기획한 선생님들에게 고맙고, 농번기임에도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참여한 학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스트레스도 풀고 공감 능력도 향상되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도암중은 전라남도교육청지정 자율무지개학교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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