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 숨진 근로자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강순팔 “화순광업소 구조조정 근로자 피해 최소화해야”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05/14 [19:5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작업 중 숨진 근로자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강순팔 “화순광업소 구조조정 근로자 피해 최소화해야”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05/14 [19:59]

강순팔 화순군의원 예비후보는 14일 화순광업소 갱도 내에서 작업 중 숨진 노동자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13일 화순광업소 갱도 내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장비에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강 후보는 특히 화순광업소는 정부의 공기업 개혁 일환으로 고강도 구조조정이 예고되면서 노동자들이 직장을 그만둘 수 있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순팔 후보는 서민들의 겨울을 녹이는 석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주도의 정원감축과 같은 구조조정만이 유일한 해결방안인지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기업 개혁이든 구조조정이든 오늘도 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근로자들과 가족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향과 방안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 무엇보다 가족들의 생계를 보장하는 적절한 보상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순팔 후보는 “불의의 사고로 생을 달리하신 고인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화순광업소는 고인의 유족들과 함께 돌아가신 분의 장례절차와 과정 및 이후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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