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치매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경증 치매로 진단받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운영되는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치매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재활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뇌 인지기능(기억력, 판단력, 계산력, 시공간 능력 등)을 향상 또는 유지시키며 어르신들의 독립성과 자존감, 심리적, 신체적 건강유지를 위한 활동이다.
 
화순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환자 가족들의 정신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가족교실’을 운영 가족 간 정보공유의 장 마련과 함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부정적 인식개선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뿐 아니라 우울증 감소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