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는 15일 제3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날 참배에는 홍이식 군수를 비롯해 군 간부공무원, 5.18민주유공자 회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헌화 및 부냥 화순출신 희생자 24기가 안장된 묘역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군은 화순 5.18기념행사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5.18유공자회 화순유공자회(회장 신만식) 회원들만 참석하는 간소한 행사로 16일 화순 너릿재 공원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참배는 5.18민중항쟁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주·정의·인권존중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