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을 사람이 살맛나는 세상으로 만들어 갑시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큰 희망으로 시작한 갑오년 새해...

화순군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에, 제10대 전남도의원 선거(화순군 제1선거구)에 출마의 뜻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지난 32년여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체득한 행정경험을 살려 전남도와 화순군의 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역사회에 좀 더 큰 봉사를 해보고자 정치에 입문하였습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바른정치를 꿈꾸며, 내고향 화순을 위해서 할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가? 를 고민하였고, 객관적 시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점들을 관심있게 바라보면서 이에따른 혁신방안들을 정립해온 준비된 일꾼입니다.
 
의회는 집행부의 잘잘못만 따지면서 대립각만 세워서는 지역발전을 가져올 수가 없다고 봅니다.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와 정책대안들을 제시하여 행정에 접목시키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생각만 가지고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먼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고(思考)를 가져야 하고, 군민들과 함께 호흡할수 있는, 행정을 아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일할수 있는 능력이 있고, 새로운 변화를 지향하는 사람, 그리고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입문하여, 실현가능한 정책을 입안하고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제가 전남도의회에 진출하게 되면, 화순군을 위해서 무엇을 하겠다는 욕심보다는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인 정책대안 제시와 행정감시에 주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의 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일,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과 여성들을 위한 정책을 생산하는 일에 주된 관심을 두고자 합니다.
 
아울러, 화순의 미래를 바꾸는 각종 개발사업과 기업유치 등을 추진함에 있어서 행정처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남도와 화순군의 연결고리가 되어, 행․재정적 지원을 받기위해 긴밀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서, 화순군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견인차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습니다.
 
나아가,「사람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첫째, 다리를 놓고 도로를 포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책개발 및 복지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화순발전의 토대 구축을 위하여, 생물의약과 바이오 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생명과학 농업육성 등 농촌지역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도 힘쓰겠습니다.
 
셋째, 화순군은 국․도비 보조사업 비중이 매우 큽니다.
지역사회간접시설(SOC) 확충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필요한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넷째, 어린 자녀들이 성폭행과 학교폭력에 시달리지 않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저는 오랜 공직생활을 하면서 행정가로서 소양을 많이 쌓았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적인 감각도 익혔습니다.
또한 공직생활을 통해서 주변에 많은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기업을 유치하는 일, 예산을 가져오는 방법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화순 발전을 위해서 더욱 더 일을 잘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1. “정치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내고향 화순을「사람이 살맛나는 세상」으로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조영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