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식 화순군수 직무평가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가 냉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kbc 광주방송이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단체장 평가에서 홍이식 군수는 5점 만점에 보통에 못 미치는 2.61점으로 광주 근교 7개 시 군 중 가장 낮았다고 23일 보도했다.
 
특히 내년 선거 때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10명 중 6명 이상이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고 말해 재 지지도 지수가 0.3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차기 선거에서 지지하겠다는 답변이 0.43에 불과했다고 kbc 광주방송이 보도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당지지도는 안철수 신당 34%, 민주당 33.3%로 혼전양상을 띄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순과 국회의원 지역구가 같은 나주도 시장에 대한 직무평가가 5점 만점에 2.74점으로 홍 군수 보다는 앞섰지만 최하위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에 임 시장이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냐는 물음에 2명 중 1명이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고 광주방송이 보도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안철수 신당을 1%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kbc 광주방송이 지난 14~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뷰에 의뢰해 각 시군마다 500명씩 , RDD 유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4% 이다.
 
이날 광주방송이 보도한 광주 근교 단체장중에선 정기호 영광군수가 3.55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최형식 담양군수 3.53 김양수 장성군수 3.52 허남석 곡성군수 3.43 안병호 함평군수 3.31
 
한편 kbc 광주방송 22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보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