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면 햇살마을로 인구유입 효과 ‘톡톡’

올해만 313명 늘어…화순군 전체인구 감소



이병순 기자 | 기사입력 2013/10/29 [17:0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능주면 햇살마을로 인구유입 효과 ‘톡톡’

올해만 313명 늘어…화순군 전체인구 감소



이병순 기자 | 입력 : 2013/10/29 [17:03]

능주면이 햇살마을(뉴타운) 조성으로 인구유입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화순군 전체 인구는 지난해 말에 비해 30일 현재 감소한 반면 능주면은 늘어나는 추세다.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200세대(분양 50세대 임대 150세대) 중 191세대가 임대와 분양을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한옥 9세대가 미분양 상태다.

특히 뉴타운 조성으로 인구유입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 뉴타운은 관외 관내 구성비는 7대 3이다. 임대나 분양이 끝난 세대별 구성비는 50세대가 관내거주자이고 141세대가 관외 거주자가 이주한 셈이다.

특히 능주면이 뉴타운 영향으로 면단위 중 제일 많은 인구수를 자랑했던 동면을 조만간 앞설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화순군 전체인구는 지난해에 비해 30일 현재 소폭 하락한 반면 능주면은 오히려 인구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화순군 전체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68,378명에서 30일 현재 320명이 줄어든 68,058명이다. 반면 능주면은 같은 기간 3,398명에서 313명이 늘어난 3,711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화순읍을 제외한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동면은 같은 기간 3,833명에서 122명이 줄어든 3,751명으로 나타났다.

동면과 능주면의 인구차가 지난해 말 435명에서 현재 40명으로 간격이 줄어든 것.

이에 따라 능주면이 조만간 동면을 인구수에서 앞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뉴타운의 입주예정자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입주를 미루고 있는데다 미 분양된 한옥이 분양되면 능주면이 동면을 추월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화순군 전체 인구 중 65세 노령인구는 14,890명으로 전체 인구의 21.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화순읍이 가장 많은 5,405명이, 한천면 604명, 춘양면 879명, 청풍면 569명, 이양면 862명, 능주면 945명, 도곡면 971명, 도암면 678명, 이서면 397명, 북면 753명, 동복면 747명, 남면 926명, 동면 1,154명이다.

화순관내 주민등록을 둔 100세 이상 장수노인도 총 1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녀 비율은 여성이 18명이었고 남성은 1명에 그쳤다.

특히 110세 이상도 4명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도곡면과 동복면에 각각 1명씩 남면이 2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5세 이하 유아 비율은 총 3,158명이며 화순읍이 2,494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천면 40명, 춘양면 63명, 청풍면 26명, 이양면 51명, 능주면 101명, 도곡면 93명, 도암면 33명, 이서면 23명, 북면 49명, 동복면 42명, 남면 45명, 동면 98명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0세 미만 신생아의 지역별 분포는 화순읍 331명, 한천 8명, 춘양 8명, 청풍 5명, 이양 7명, 능주 15명, 도곡 11명, 도암 6명, 이서 3명, 북면 9명, 동복 5명, 남면 10명, 동면 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군의 30일 현재 지역별 인구분포를 보면 화순읍이 41,704명으로 화순전체인구의 61.2%에 달하는 인구가 밀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동면 3,751명, 능주면 3,711명, 도곡면 3,098명, 남면 2,454명, 춘양면 2,152명, 이양면 2,085명, 북면 1,866명, 동복면 1,851명, 도암면 1,589명, 한천면 1,553명, 청풍면 1,216명, 이서면 1,028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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