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수련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지도사와 수련활동 및 가족단위 특별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전문강사, 재능․교육기부자를 포함한 자원활동가 등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500명 규모의 수련활동이 가능한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은 조리보조, 시설․환경관리 등 기본 관리인원 채용을 마친 가운데 지난 1월까지 운영강사와 자원봉사자를 1차 모집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 모집에 나섰다.

주요 모집분야는 청소년지도사(3급 이상), 영양사(조리사), 전문프로그램 강사, 재능․교육기부를 포함한 일반 자원봉사자다.

전남청소년수련원은 20일까지 전남도와 완도수목원, 청소년수련원 등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2월부터 3월까지 전문화 교육과 운영 일정 조정을 통해 3월부터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형호 완도수목원장은 “청소년 수련활동과 주말 등 가족단위 특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강사들을 별도로 확보하고 부족한 운영인력은 자원봉사와 재능․교육기부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청소년수련원은 전남도 행정기구 설치조례에 따라 여성가족과로부터 청소년수련원 관리․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이관 받아 올 1월부터 본격적인 도 직영체제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