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군수가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새해 인사로 현장소통에 나선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연초 연두순시를 대체해 진행할 방침이어서 눈길을 끈다. 구 군수는 매년 연초 13개 읍면 연두순시로 주민을 접촉했다.
특히 구복규 군수는 평소 방문이 적거나 주민과의 만남이 어려운 마을 경로당을 찾아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9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 군수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3개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14일 화순읍을 시작으로 15일 이양·청풍면, 16일(이서사평면, 17일 동면한천면, 20일 도곡도암면, 21일 동복백아면, 22일 능주면, 23일 춘양면에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순회 방문은 화순읍 5곳과 12개 면은 각 면당 3곳씩 경로당을 찾을 예정이다.
구복규 군수의 새해 경로당 방문은 지난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 이후 첫 공식 대외 활동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연두순시를 대신해 진행하는 이번 경로당 순회방문은 군민들과 밀착 소통으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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