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첫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3회에 걸쳐 국악 상설공연을 능주면 역사문화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국악 상설 공연은 ‘능주장이 서는 날’ 능주면 역사문화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전통 국악부터 퓨전 국악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첫 공연에서는 ‘1대 조선 판스타’ 소리꾼 김산옥과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가 전통 국악기와 밴드 악기의 조화를 바탕으로 힘 있는 국악 보컬을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는 30일과 내달 5일 2~3회 공연 땐 국가무형문화재 선영숙 명인과신상철 명인이 ‘월인천강’ 주제로 전통국악과 국악그룹 ‘다온소리’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모티브로 퓨전 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삼영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국악 상설 공연은 역사문화도시인 능주를 알리고,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 공연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공연들도 국악 활성화와 군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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