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열린다

10월 18~11월 3일 고인돌공원 일원서
4ha에 국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만끽
축제기간 토요일 야간운영 등 추억 선사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8/28 [12:4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열린다

10월 18~11월 3일 고인돌공원 일원서
4ha에 국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만끽
축제기간 토요일 야간운영 등 추억 선사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8/28 [12:46]

 

  © 화순매일신문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오는 1018일부터 113일까지 17일간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고인돌 유적지 일대서 열린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화순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재윤) 회의를 열고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 고인돌 가을꽃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가을꽃 축제는 도곡면 효산리 등 4ha에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맨드라미 등 경관 작물 10종과 핑매바위 꽃 조형물 등 68174점을 축제장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400여 점의 국화 작품 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화순군은 이번 가을꽃 축제 때부터 입장료를 징수할 방침이다. 입장료는 15천 원이지만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된다. 상품권은 축제장은 물론 화순군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민 은 무료입장이며 입장 때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축제 기간 두 번의 토요일엔 야간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토요일인 1019일과 26일엔 오후 9시까지 야간 경관, 2024 DM콘서트를 통해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화순군은 이번 축제를 친환경으로 치를 방침이다. 축제장 모든 판매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다회용기에 음식 등을 판매하고, 관광객들은 사용 후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는 방식이다. 축제 판매부스의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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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대인의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도록 화순미림(야외카페), 고인돌 책방 등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축제장 곳곳으로 대폭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열릴 예정인 도심 속 남산축제(가제)와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고인돌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화순읍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 운행, 각종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올 가을꽃 축제는 입장료를 받는 만큼 지난 축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부분은 더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 발전시켜 관광객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이번 축제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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