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열 의원, 화순군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

부의장·류영길 운영·류종옥 총무·조명순 산건·조세현
상임위 배정 다양성 실종…재선·산건위 여성·총무위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7/01 [10:44]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오형열 의원, 화순군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

부의장·류영길 운영·류종옥 총무·조명순 산건·조세현
상임위 배정 다양성 실종…재선·산건위 여성·총무위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7/01 [10:44]

▲ 왼쪽부터 오형열 의장 류영길 부의장.  © 화순매일신문


오형열 의원이 제
9대 화순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화순군의회는 1일 제268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재적의원 1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거에서 오 의원은 9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지숙 의원은 1표에 그쳤다. 민주당 의원 7명과 무소속 의원 2명 등 총 9명의 표를 얻었다.

 

지난 27~28일 진행된 후보 등록 기간 오형열 김지숙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신임 오형열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군의회 의장이란 중책을 맡겨줘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린다앞으로 2년간 의장으로 선출돼 기쁨은 크지만 어려운 현실 속에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이 앞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의회가 잘 안착될 수 있게 일 잘하는 생산적인 의회, 소통과 협력으로 일 잘하는 의회, 역량 강화로 다져진 당당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부의장은 단독후보로 등록한 류영길 의원이 찬반투표에서 출석의원 10명 전원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신임 류영길 부의장은 부족한 저에게 중차대한 역할을 맡겨줘 감사하다집행부 견제 감시와 생산적인 대안 제시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의회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약속했다.

 

▲ 왼쪽부터 류종옥 운영위원장, 조명순 총무위원장, 조세현 산건위원장.  © 화순매일신문

 

상임위원장 선거에선 운영위원장엔 류종옥 의원이 총무위원장 조명순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은 조세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선거는 후보 등록 없이 상임위 소속 모든 의원이 후보가 되는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류종옥 조명순 조세현 위원장 모두 출석의원 10명 중 9표를 얻어 당선됐다. 무효는 1표이다.

 

류종옥 운영위원장은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선배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조명순 총무위원장은 화순군의회 후반기 위원장으로 선출해 줘 깊이 감사하다겸손과 배려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화순군의회가 군민으로부터 지탄받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의 순기능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조세현 산건위원장은 전반기 탁월한 리더쉽으로 의회를 이끌어 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한 뒤 노고에 감사하다후반기도 군민과 소통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군민에게 다가가는 산건위가 되겠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것은 이날 원구성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보다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 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특정 상임위 선임을 요구하면서다. 실제로 의장·부의장 선출은 빠르게 진행됐지만 상임위원 선임 논의가 길어지면서 2시간 30분이 넘게 걸렸다. 이날 원구성 임시회는 오전 10시 개회해 오후 2시를 넘겨서 마무리됐다.

 

긴 논의가 이어졌지만 상임위 배정은 극단적인 결과가 나왔다. 재선 의원 4명 전원이 산건위에 여성 의원 3명은 총무위에 배정되면서 다양성이 깨졌다는 지적이다.

 

상임위원회는 운영위원회 류종옥 조세현 조명순 정연지 김지숙 의원 총무위원회 조명순 오형열 정연지 김지숙 류종옥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조세현 류영길 하성동 김석봉 강재홍 의원이 배정됐다.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의회의 발 빠른? 대처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화순군의회 누리집 의원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면서다. 화순군의회 누리집은 본회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미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구성을 마무리하는 빠른 행보로 대처한 것.

 

한편 민주당이 의총을 통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지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지숙 의원은 의장 선거에 앞선 정견발표를 통해 민주당이 의총에서 의장단 등을 지명한 것에 대해 의회민주주의 훼손과 군민 불신을 높이는 민주당 기득권 횡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의회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원 구성은 의회 의원 모두가 목소리를 내고 숙의를 거쳐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0~21일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자체 선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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