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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만원 임대주택의 인기가 시들지 않고 있다. 지난 25일 마감된 올해 만원 임대주택엔 청년 606명, 신혼부부 51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순군에 따르면 청년 50세대와 신혼부부 50세대 씩 총 100세대를 공급하는 올해 만원임대주택에 청년은 606명이 신혼부부는 51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청년 경쟁률은 12대 1을 보였다. 특히 신청자 중 타지역 거주자가 326명으로 전체 49%로 절반에 가까웠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가 338명, 39세 이하 260명, 49세 이하 59명으로 29세 이하 신청자가 전체의 51%로 나타났다.

화순군은 내달 말일께 만원 임대 주택 신청자 중 적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2024년 모집에서 6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린 것은 화순 만원 임대주택이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에 미치는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주거 문제와 취업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오는 30일 오후 3시 화순군 홈페이지에 추첨 대상자와 추첨일을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