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을 사용하면 지구가 아파요’

화순초 학생들 ‘지구의 날’ 대행진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4/23 [16:1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1회용품을 사용하면 지구가 아파요’

화순초 학생들 ‘지구의 날’ 대행진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4/23 [16:19]

  © 화순매일신문


화순초등학교
(교장 윤영섭)는 지난 22일 지구를 살리는 실천 행동을 위해 온마을이 함께하는 지구의 날대행진을 화순읍에서 펼쳤다.

 

이날 행사엔 학생, 교직원, 화순군의원, 화순군청 환경과, 환경단체 오프 더 플라스틱(대표 장진아), 학부모회 및 녹색어머니회(학부모회장 양은경) 1,000여 명이 화순읍 행진과 플로킹 활동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행사 취지에 맞춰 폐박스를 재활용한 피켓을 들고 행진에 나섰다. 피켓엔 고기말고 채식하자’ ‘1회용품을 사용하면 지구가 아파요’ ‘전기·종이를 아켜쓰자등 지구를 살리는 실천 행동을 학생들이 손 글씨로 담아 눈길을 끌었다.

 

화순초는 행진에 앞서 화순초 운동장에서 최보유 전교학생회장의 9하는 학교선언문 낭독 등의 기념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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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초는 올해 제로 탄소 365 학교를 슬로건으로 다회용품 사용하기를 집중 실천 주제로 선포했다. 또한,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 행동으로물 받아 쓰고 아껴서 쓰기 빈 방(교실) 불 끄고 적정온도 유지하기 11반려식물 키우기 다회용품 사용하기 메일함 비우기 올바른 분리배출 하기 채식 실천하기 음식 남기지 않기 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를 매월 주제로 선정,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한 실천 활동으로 탄소중립 선도학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최보유 전교학생회장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모두가 함께 제창할 때 지구를 위한 변화를 함께 이끌어 나간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뛰었다면서 우리 학교의 9가지 실천 주제가 생활 속에서 잘 실천되도록 학생회가 앞장서서 친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양은경 학부모회장은 학부모 및 화순 지역 공동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탄소 중립 실천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우리 학부모회도 학교의 교육 이념 및 실천 행동에 발맞춰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함께 행동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윤영섭 교장은 지구의 날 대행진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행동 의지를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굳게 다짐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 걸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학생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를 구하는 월별 실천 행동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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