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홍 “인구 32%가 청년 전담팀 신설해야”

청년 업무 담당 직원 고작 2명
조직개편 때 전담팀 신설 건의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2/08/01 [13:3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강재홍 “인구 32%가 청년 전담팀 신설해야”

청년 업무 담당 직원 고작 2명
조직개편 때 전담팀 신설 건의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2/08/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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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홍 화순군의원은
1일 청년전담팀 신설을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열린 화순군의회 제2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민선 8기 인수위원회에 20~30대 청년들은 많지 않았다며 청년들과 관련이 있는 공약은 다소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기본법에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를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201910월 일부 개정된화순군 청년 기본조례엔 만 18세 이상 만 49세 이하를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화순군 청년 기본조례를 적용하면 6월 기준 화순군 청년은 20,206명으로 전체인구의 32%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재홍 의원은 청년인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도 화순군의 청년에 관한 업무는 기획감사실의 인구정책팀에서 2명의 공무원만이 화순군의 인구정책에 관한 모든 업무와 청년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을 전담하는 팀은 있는데 왜 화순의 중심이자 미래인 청년의 전담팀은 없냐고 반문했다.

 

강 의원은 향후 예정된 조직개편 때 청년전담팀의 신설을 강하게 건의한다청년들의 취업, 주택, 결혼, 출산, 육아, 복지 등의 문제를 전담해 청년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책개발로 화순군 청년 정책이 전국에서 최고가 됐으면 한다고 청년전담팀 신설을 요구했다.

 

강재홍 의원은 청년들과 소통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청년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따져 청년의 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이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수요자인 청년에 필요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화순군이 중앙정부의 청년 정책에만 의지하지 말고, 우리의 실정과 여건에 맞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구복규 군수님께 당부드린다화순에 청년이 없으면 화순의 미래는 없다사실을 잊지 마시고 화순군이 청년들의 부모님이 되어 화순 청년들이 언제든지 든든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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