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로 구성된 그라운드골프 동호회인 들국화클럽(회장 송영숙)이 창단됐다.

들국화클럽은 5일 화순읍 모 음식점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범했다.

창단식엔 정찬보 스포츠산업과장, 조준성 화순군생활체육회장, 조영택 화순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 등 7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창단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송영숙 회장은 창단사를 통해 “그라운드골프를 통해 회원 간 건강과 친목을 다지며 화순체육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들국화클럽은 회원 20여명으로 매주 토·일요일 화순오성초등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화순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조영택)는 2개 클럽 8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전용경기장이 없어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지난해 ‘제4회 곡성 섬진강배’와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남 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배 및 도 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전국 그라운드골프연합회 주관 4개 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 화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라운드골프를 함께하고자 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생활체육회(371-733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