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과학영농 선진 농업 주도

벤치마킹 쇄도…ICT 활용 40여 농가 전국규모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8/25 [10:0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과학영농 선진 농업 주도

벤치마킹 쇄도…ICT 활용 40여 농가 전국규모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8/25 [10:03]


화순군이 시설원예 분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 보급으로 최첨단 과학영농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한국의 첨단 선진 농업을 주도하고 있다.

ICT(Information Community Technology)란 정보통신기술의 약자로 원예시설에 첨단센서, 제어기 등 IT 융합 장비를 이용, 작물 생육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터넷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니터링, 원격제어하여 시설원예 작물에 최적 환경 설정을 통한 병해충 발생 감소, 에너지 소비와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최첨단 농업기술이다.

화순군은 현재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하는 농가가 40여 농가로 전국 제일의 규모다.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등에서 최첨단 융복합 영농으로 한국의 선진농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각 작목별로도 과실의 생산성과 품질이 뛰어나 타 지역에서 ICT 기술을 접목한 첨단 영농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스마트팜 농장의 빅데이터 활용 현장 평가회”가 한울농장(대표 배진수)에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과, 농식품부 관계관, 서울대학교 최영찬 교수 등 각 분야 연구원들과 ICT 도입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ICT를 적용한 시설원예농가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농촌진흥기관 연구원들이 분석·컨설팅 후 생산성 향상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한울농장 대표인 배진수 농가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생육 관리에 적용한 사례를 직접 발표하고, 생육과 환경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정밀 생육 관리를 통한 작물의 품질과 수량을 높일 수 있는 과학영농 발전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참석 농업인의 다양한 평가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최고인 정보 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편리한 영농, 더 나아가 빅데이터 기반 정밀관리를 통한 생산성을 높여 모범적인 창조농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원예작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국고보조 20%, 지방비 30%, 융자 30%, 자부담 20%)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FTA 대비 첨단농업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 증진과 더불어 한국 농업의 선진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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