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연합회는 지역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값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쌀을 십시일반 모아 2020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기부된 쌀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16개소와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됐다.
정대현 회장은 “지역 쌀의 우수성 홍보, 쌀값 안정화 등이 우리 단체의 중요한 활동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화순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관내 아동에게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허선심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이 우수한 품질의 지역 쌀로 식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끼는 우리 군민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해주어 감사하다”며, “이러한 사례를 널리 전파하여 따뜻한 사회를 위한 기부문화 조성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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