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동면은 11월 말 기준 3,000명이 무너지는 등 화순광업소 폐광 이후 속절없이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면은 지난 한해 동안 179명이 빠져나가면서 12개 면 단위 중 인구 유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능주면도 1년 새 111명이 떠났다. 동면과 능주면은 12개 면 중 인구 유출수가 유일하게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도곡면 79명 △청풍면 52명 △이양면 42명 △백아면 33명 △화순읍 31명 △도암면 31명 △춘양면 19명 △동복면 18명 △한천면 12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곳은 사평면이다. 사평면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연속 인구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두 자릿수 인구가 유입되면서 5개월 동안 96명이 사평면에 둥지를 틀었다. 8월 17명을 시작으로 9월 23명, 10월 23명, 11월 20명, 12월 13명이 유입된 것.
사평면과 이서면은 13개 읍면 읍면 중 유일하게 지난해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평면은 67명이 이서면은 12명이 늘어난 것.
12월 말 기준 13개 읍면 인구수는 △화순읍 39,132 △한천면 1,301 △춘양면 1,699 △청풍면 938명 △이양면 1,705 △능주면 2,902명 △도곡면 2,696명 △도암면 1,351명 △이서면 937명 △백아면 1,521명 △동복면 1,499명 △사평면 2,079명 △동면 2,9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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