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당초 지난 30일부터 4일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방침이었지만 희생자를 애도하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는데다 주민들도 기간 연장을 요구해 8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특히 화순군은 합동분향소 연장뿐 아니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구복규)는 참사 발생 즉시 희생자 유가족마다 팀장급 전담 공무원을 파견,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ㆍ법률ㆍ보상ㆍ심리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이 유가족과 사랑하는 이웃 동료를 잃은 군민들에게 더 깊은 애도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애써 주시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