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열 의장, 춘양·도암면 벼멸구 피해 점검

벼 재배면적 4,386ha 중 45% 피해
농민들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 요구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9/27 [08:4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오형열 의장, 춘양·도암면 벼멸구 피해 점검

벼 재배면적 4,386ha 중 45% 피해
농민들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 요구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9/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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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은 지난
26일 춘양면과 도암면 등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벼멸구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최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관내 벼 재배면적 4,386ha 45%에 해당하는 1,973ha에 벼멸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오 의장은 쌀값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혹명나방 등 각종 병해충이 많아 농민들의 고생이 많은데 벼멸구 확산으로 수확기를 앞둔 농가의 시름이 깊다군 차원이 아닌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농민들도 정부차원의 벼멸구 피해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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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면 모 주민은 현재 벼 수확기를 앞둔 시점에서 벼멸구 방제를 위해 독성이 강한 농약을 하기 곤란한 시기다정부에서 벼멸구 피해 벼를 전량 수매해 주기만을 바랄 뿐이다고 토로했다.

 

오 의장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벼멸구 피해 벼를 전량 수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정부 정책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계속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단체 등이 벼멸구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해달라는 요청이 있는데 우리 의회에서도 이번 벼멸구 피해가 자연재해로 인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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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순군은 예비비 36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지난 24일 기준 벼 재배 농지 2,510ha에 긴급방제를 지원하는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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