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화순군의회에 따르면 총무위원회(위원장 조명순)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세현)는 제270회 임시회 회기 중 소관부서인 화순적벽과 청춘신작로, 화순읍 남산공원 조성사업 현장과 벼멸구 피해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산건위원들은 남산공원 내 국궁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이용객들이 쉴 수 있는 벤치 추가 설치 등을 주문했다.
화순군은 30억 원을 들여 남산 공원에 수목과 산책로 등을 조성, 사계절 볼거리와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구상이다. 문제는 남산 국궁장 이전 논의는 지지부진하다는 점이다. 이곳 공원이 진정한 주민 쉼터로 거듭나기 위해선 국궁장 이전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민선 6기부터 남산 국궁장 이전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이렇다 할 뾰족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건위원들은 벼멸구 피해지역을 방문, 벼멸구 발생 현황과 피해 대응 긴급 방제 추진사항을 청취했다.
조세현 위원장은 “쌀값 하락과 병해병충으로 농민 분들의 시름이 많이 깊은 만큼 벼멸구 피해 최소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해주시기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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