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문화주치의단’은 화순읍 10명과 12개 면별로 5명씩 총 70명으로 구성된 문화 돌보미 공동체로 화순군이 지난 2023년에 진행했던 ‘우리 마을 문화주치의 프로그램’에서 창안, 결성된 단체이다.
개개인의 문화주치의가 읍면 조직을 결성, 다양한 문화와 예술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몸과 마음을 문화로 치유하는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문화주치의단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직접 화순군의 문화 소식 전달뿐 아니라 문화 행사장과 시설 이동 때 동행 봉사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화순군 문화주치의단 발족과 각 문화주치의가 맡게 될 역할과 활동 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강삼영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발대식은 문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최초 문화 자치 공동체 실현의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며 “문화주치의단의 활동을 통해 주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참여하여 일상 회복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문화로 치료 또는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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