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서 ‘대흥란’ 신규 서식지 발견

지리산국립공원 자생식물 조사 과정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7/03 [14:2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리산서 ‘대흥란’ 신규 서식지 발견

지리산국립공원 자생식물 조사 과정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7/03 [14:29]

  © 화순매일신문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지구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 대흥란의 신규 서식지가 발견됐다.

 

3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난 1일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지구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대흥란의 신규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와 시민과학자가 합동으로 자생식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흥란의 서식지가 확인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 대흥란(Cymbidium Macrorhizon Lindl.)은 난초과 여러해살이식물이자 부생식물로 나뭇가지나 낙엽과 같은 식물의 분해물에서 영양분을 얻어 생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7~8월에 줄기 끝에서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꽃이 핀다. 전라남도 남해안 일부와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 일부 지역에만 분포하는 희귀식물로 자생지 감소와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해 멸종위기야생생물 급으로 지정됐다. 부생식물이지만 줄기와 열매 엽록소로 광합성이 가능하다. 이번에 발견된 지역도 습한 산록지역에 유기물이 풍부한 숲으로 대흥란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대흥란의 신규 서식지 발견은 시민과학자와 지역주민이 국립공원 자연자원 모니터링에 적극 참여해 준 결과이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여 자생지 보호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순소방서 “HERO BAG을 빌려드립니다”
  • 화순군, 예방백신 없는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
  • 전남도, 한우 사료비 인상차액 125억 한시 지원
  • ‘숨쉬는 도자기’ 교육 마무리…수강생 ‘호응’
  • 화순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 70만 원 상향
  • 농관원, 공익직불제 의무 준수사항 점검
  • 첨단면역치료 개방형 산업화 플랫폼 ‘개소’
  • 화순 새일센터, 일자리 기관 업무협약 체결
  • 화순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종강식
  • 도곡 미니파프리카 중국 수출 확대
  • 동면, 제2기주민자치센터 위원 24명 위촉
  • “화순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하세요”
  • 화순군체육회, 전국대회 준우승 화순중에 장학금 전달
  • 지리산서 ‘대흥란’ 신규 서식지 발견
  • 전남도립도서관, 4일부터 혜의 숲 도민강좌
  • 화순군, 돌봄 시설 종사자 잠복결핵 무료 검진
  •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능주서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 화순소방서, 비상구 폐쇄 신고포상제 상시 운영
  • 화순군, 전 직원 갑질‧을질 예방 교육
  • 화순군, ‘민선8기 후반기 민생경제 안정’ 주력
  •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무등산의 ‘四季’
    이전
    1/35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