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지난 2일 능주면 천덕리에서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엔 전남사회서비스원과 화순군 자원봉사자 협업으로 혈압, 치매 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의 건강검진과 이·미용, 손·발 마사지, 네일아트, 부채 만들기, 가정용 칼갈이, 후원 물품 지급 등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사업은 전라남도가 전남사회서비스원에 위탁 운영하는 사업으로, 도심과 떨어져 교통과 복지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천덕리 주민들은 “고령과 교통 불편으로 병원 방문 및 이·미용실 이용 등 각종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마을로 직접 찾아와 이를 해결해 주니 자식보다 낫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인환 능주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능주면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신 전남사회서비스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등을 연계 추진하여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