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화순 사전투표율이 42.02%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 31.28%와 전남 41.19%를 웃돌았다. 화순과 한 선거구인 나주는 42.26%로 집계됐다.
전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54.81%를 기록한 신안군이며 여수시가 36.28%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6일 진행된 이번 총선 사전투표엔 화순 유권자 54,383명 중 22,040명이 한 표를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 1일차인 5일엔 24.29%(13,208명) 6일은 17.73%(9,644명)이다.
42.02%는 사전투표가 도입된 지난 2014년 이후 치러진 선거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화순 사전투표 최고기록은 지난 2022년 실시된 3·9대선 때 51.5%이다.
실제로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화순군문화센터엔 온종일 주민들의 발길뿐 아니라 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들의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이번 총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도입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가 가능한 편리성 때문에 주민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2014년 6·4지방선거 18.64%를 시작으로 2014년 7·30 국회의원 재선거 8.44%, 20대 총선(2016년) 20.1% 7회 지방선거(2018년) 32.25%, 21대(2020년) 총선 33.74%, 2022년 실시된 3·9대선 때 51.5%, 제8회 지방선거(2022년) 30.64% 각각 기록했다.
오는 10일 실시되는 이번 총선 본 투표는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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