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신정훈, 4년 만에 공천 ‘리턴매치’

오는 16~17일 결선 투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3/13 [21:3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손금주·신정훈, 4년 만에 공천 ‘리턴매치’

오는 16~17일 결선 투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3/13 [21:38]

▲ 사진 왼쪽부터 손금주 신정훈 후보.  © 화순매일신문


신정훈 국회의원과 손금주 전 국회의원이 민주당 공천티켓을 놓고 결선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구충곤 손금주 신정훈 3자구도로 진행된 경선서 과반을 넘는 후보가 없어 1~2위 후보가 결선을 치르는 것. 결선은 오는 16~17일 양일간 진행된다.

 

결선 투표는 신정훈 손금주 후보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20(2016) 총선에선 국민의 당 옷을 입은 손금주 후보가 민주당 신정훈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바 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펼쳐진 민주당 경선에선 신정훈 후보가 손금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두 후보는 경선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신정훈 후보가 승리한다면 직선제 이후 나주화순 선거구에서 유일한 3선 의원 배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화순 선거구에서 3선 의원은 없었다.

 

반대로 손금주 후보가 신 후보를 제치고 웃는다면 롱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후보 중 유일하게 화순출신인 구충곤 후보의 선전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고배를 마셨다.

 

구 후보가 만만찮은 뒷심을 발휘하면서 화순에서도 국회의원을 배출할 있다는 희망적인 시나리오가 나왔지만 이번에도 경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1996년 제15대 총선서 보성·화순 선거구서 박찬주(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당선된 뒤 나주·화순이 한 선거구로 묶이면서 화순출신 국회의원의 맥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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