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화순군 주최 (사)한국난문화협회와 화순난연합회 등 7개 단체 공동주관으로 선보인다. 박람회는 한국 자생란 교류의 장으로 소심, 주금화, 홍화 등 1,000여 분의 출품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중국 호북성의 국란금배, 수주시난화협회 등 중국 난 단체가 참여해 세계적인 중국 난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출품작은 8일 접수 당일 자체 심사를 거쳐 9일 개막식 때 우수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개막식 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진행으로 난 경매도 운영된다.
개막식과 우수 작품 시상식에는 국내 유수의 난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전라남도 지방자치단체장과 기관장들도 함께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자생란의 보고 화순의 난 가치와 반려 식물로써의 난을 알리고, 우리 화순이 한국 난 산업 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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