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주·화순 경선 누가 웃을까

구충곤·손금주·신정훈 ‘3파전’…11~13일 여론조사
1차 경선서 과반 득표 없으면 16~17일 결선투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3/06 [08: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민주당 나주·화순 경선 누가 웃을까

구충곤·손금주·신정훈 ‘3파전’…11~13일 여론조사
1차 경선서 과반 득표 없으면 16~17일 결선투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3/06 [08:01]

▲ 왼쪽부터 구충곤 손금주 신정훈 후보.  © 화순매일신문

민주당 나주·화순 후보 선출을 위한 대진표가 구충곤 손금주 신정훈 후보 3파전으로 확정됐다.

 

경선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권리당원과 일반 주민을 50%씩 반영한 ARS 여론조사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경선은 결선투표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차 투표서 과반을 넘는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승부를 가리는 결선투표가 도입된 것.

 

결선투표에선 2~3위 후보간 연합 등의 각종 변수가 도사리가 있어 특정 후보의 우세를 점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결선투표는 16~17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도 권리당원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권리당원을 많이 확보한 후보가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권리당원과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구분할 수 없어 권리당원이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부 권리당원은 권리당원 1표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1표 등 총 2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선에서 권리당원은 의무적으로 표 행사권이 주어지지만 안심번호 선거인단은 관심층이 아니라면 투표 참여를 강제할 수 없어 권리당원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민주당 나주·화순 권리당원은 2만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권리당원은 지난해 731일까지 입당 승인을 받아야 하며, 올해 1월 말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한편 구충곤(具忠坤·66) 후보는 조선대학교 대학원 졸업(공학박사)을 졸업 제46~47대 화순군수와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으로 활동했다.

 

손금주(孫今柱·53) 후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법학석사)를 거쳐 서울행정법원 판사와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신정훈(辛正勳·59) 후보는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신문방송학과 졸업,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역임했고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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