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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일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5일까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주·화순 등 광주·전남 후보자 면접은 오는 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진행된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지역구 출마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후보자 면접 뒤 심사를 거쳐 이르면 설 이전에 경선 지역 등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화순은 4명의 후보가 공천 경쟁을 펼치고 있어 경선 배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경선이 본선이 될 공산이 커 예비후보들도 1차 압축 명단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특히 지역정치권을 중심으로 “A후보가 공관위 심사를 넘지 못할 것이다” “경선은 2배수다…3배수다” 등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어 결과 발표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이르면 2월 중순부터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선은 ARS 조사로 당원 50%, 일반 시민 50%를 반영해 총선 후보자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