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탄광 광해 방지·복구 합동 조사

한국광해공단 등과 갱내시설물 철거 등 협의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1/30 [14:3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화순탄광 광해 방지·복구 합동 조사

한국광해공단 등과 갱내시설물 철거 등 협의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1/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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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지난
25일 대한석탄공사 화순사무지소(옛 화순광업소)에서 화순탄광 광해 방지 및 복구 대책 수립을 위한 갱도 합동 조사를 진행했다.

 

갱도 합동 조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화순군청 도시과, 군의회 폐광대책특별위원회 류영길 위원장과 조세현 간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주민대표, 광해 개황 조사 및 종합복구대책 수립 용역을 담당한 세종이앤씨 등 20여 명이 입갱해 갱내시설물을 확인하고 철거 대상 시설물을 판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화순군은 이번 합동 조사를 통해 관계기관과 주민 의견을 수렴, 화순탄광 광해 복구 대책 용역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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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광업공단은 당초 갱내 이동이 수월한 장비와 유류만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합동 조사를 통해 레일, 파이프, 케이블 등 시설물을 최대한 철거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화순군은 기술 검토를 통해 안전 확보가 가능한 시설물 전체 철거를 요구했다.

 

대한석탄공사 등 관계기관에선 합동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시설물 종류, 수량 등을 파악 재 논의키로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자연환경을 위해 갱내시설물의 완전한 철거가 필요하다안전상에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최대한 철거해달라고 요구했다.

 

광해 개황 조사 및 종합 복구 대책 수립 용역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발주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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