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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업인 대학은 내달 23일까지 제17기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는 춘란과,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마케팅과, 과정별 30명씩 총 60명의 교육생 모집한다고 밝혔다.

춘란과는 춘란을 재배하거나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춘란 품종 소개와 재배관리 등의 이론과 실습으로 춘란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마케팅과는 유튜브, SNS, 라이브커머스 실습 등으로 농산물 생산과 가공을 넘어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인대학 학사 일정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이론 및 실습, 선진지 견학 등 20여 회로 운영된다.

신청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공지된 양식을 작성해 역량개발팀에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dudwo2121@korea.kr) 및 팩스(061-379-5470)로 가능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3년도 수요조사 결과 춘란과와 유통마케팅과의 수요가 매우 높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분이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에 전화(061-379-5454, 545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