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검증위 ‘통과’ 자격 논란 ‘일단락’

“전쟁의 정치 멈추고, 국민 살리는 정치하겠다”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1/18 [15:4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정훈, 검증위 ‘통과’ 자격 논란 ‘일단락’

“전쟁의 정치 멈추고, 국민 살리는 정치하겠다”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1/18 [15:46]

신정훈 국회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를 통과했다. 특히 신 의원은 검증위를 통과하면서 조만간 4·10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이날 민주당 누리집에 12차 검증결과를 안내했다. 검증위는 신정훈 의원 등 총 31명의 명단을 발표하며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해 달라고 공지했다.

 

신 의원의 검증위 결과가 늦어지면서 지역에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같은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손금주 전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총선 승리와 선배님의 큰 미래를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사랑하는 나주와 화순을 위해 용기를 보여 달라고 적었다. 특히 손 전 의원은 신정훈 선배님 결단의 시간이 된 듯하다며 신 의원의 자격논란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신 의원이 검증위를 통과하면서 섣부른 주장만 내세우다 지역에 혼란만 부추겼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신정훈 의원 SNS 갈무리.  © 화순매일신문


신정훈 의원은 검증위를 통과한 뒤 자신의 SNS검증과정 기간 여러 방법으로 저를 향한 공격이 있었지만, 최대한 말을 아끼고, 행동을 낮춰왔다이유는 단 하나, 공정한 검증을 위해서였다. 검증위원회의 엄격하고 철저한 검증을 믿고 기다렸다고 적었다.

 

선거를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과거 범죄 전력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신 의원은 저의 과거 경력에 대한 비판과 공격은 십 수년간 계속되어 온 일방적인 의견이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공천 과정과 청와대의 공직심사 과정에서도 문제없음이 여러 차례 확인되었고, 오늘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오늘 발표가 있기까지 믿고 기다려 주신 분들, 그리고 우려와 걱정으로 따뜻한 조언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신발끈을 조여매고 주민들 앞에 서겠다면서 이재명 당대표를 지키고, 전쟁의 정치를 멈추고,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4·10총선 나주·화순 국회의원 선거엔 구충곤 전 화순군수, 손금주 전 국회의원, 최용선 전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하 민주당), 김종운 한전 비상임이사(국민의 힘), 안주용 전 진보당 공동대표(진보당) 등 총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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