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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도곡면 덕곡리 일원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선다.

10일 화순군에 따르면 도곡 덕곡리 일원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국비 112억원을 들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구역은 도곡면 덕곡리 및 신성리 일원으로 유역면적 151.6ha, 수혜면적 66.4ha이다.

화순군은 이곳 일대에 배수펌프장(Q=4.5㎥/s) 1개소 설치와 배수문 1개소 재설치, 배수로 3.07㎞를 정비해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12억 원으로 100% 국비로 추진된다. 사업은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덕곡리 일원은 농업 진흥 지역으로 매년 집중호우,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한 상습피해를 겪었다.

조영일 건설교통실장은 “덕곡지구 상습 침수 개선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영농여건 개선, 농촌 생활환경 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속히 사업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