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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적벽 풍류 공연이 지난 22일 적벽 망향정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단법인 무형문화재 제47호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보존회(회장 선영숙)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엔 적벽 투어 관람객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적벽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적벽 풍류, 남도의 향제줄 풍류, 시조창, 육자배기, 가야금 산조 등으로 추억을 선사했다.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 선정된 작품으로 예부터 화순 적벽을 중심으로 펼쳐진 풍류의 멋을 되살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천하제일경인 화순 적벽은 2017년 2월 9일 국가 유산 명승으로 지정되어 화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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