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택시 기본요금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다.
지난 2019년 12.57%가 오른 이후 4년여 만이다. 당시 기본요금은 3500원에서 500원이 오른 4000원으로 인상된바 있다.
화순군은 지난 6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물가 대책위원회를 열고 기본운임(2km까지)을 1천 원 인상하고, 거리 시간 병산 운임은 현행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 9일부터는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기본요금은 1,000원이 오른 5,000원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거리 시간 병산 운임은 134m당 15km/h 이하 운행 때 32초당 160원으로 현행요금이 유지된다. 심야 시간 때 할증 운임은 기존처럼 20%가 적용된다. 할증 시간대는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이다.
이날 물가 대책위원회는 위원장인 구복규 군수가 박웅 화순경찰서장, 조영래 화순교육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장, 군의원, 사회단체장 등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화순군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에 대하여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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