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준, 화순탄광 폐광 취약계층 겨울나기 ‘빨간불’

도내 연탄 공장 줄줄이 폐업…연탄 가격 인상 불가피
“전남도 차원의 예산 투입 등 대책 마련 절실” 주장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3/06/02 [11:0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류기준, 화순탄광 폐광 취약계층 겨울나기 ‘빨간불’

도내 연탄 공장 줄줄이 폐업…연탄 가격 인상 불가피
“전남도 차원의 예산 투입 등 대책 마련 절실” 주장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3/06/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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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가 6월 말 폐광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류기준 전남도의원은 지난 1일 열린 2022회계연도 에너지산업국 결산 심사에서 석탄공사 폐광 일정과 연계해 도내 연탄 소비자들을 위한 에너지 수급 문제가 현실화 될 수 있다당장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남 도내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은 2700여 가구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도내에서 연탄을 생산하는 업체는 2곳인데 이중 1곳은 적자 등을 이유로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된다. 화순에 있는 화광연탄은 적자 등을 이유로 가동을 중단한 상태인 것.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을 책임져 온 남선연탄 역시 화순광업소의 폐광으로 주원료인 석탄 공급 어려움과 경영난까지 겹쳐 6월 중순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져 도내 연탄을 생산하는 공장은 전무하다는 설명이다.

 

류 의원은 도내 연탄 공장이 운영을 포기하면서 수요자들은 가장 가까운 전북 전주산업에서 구매해야 할 상황이다이로 인해 운송 체계와 집하장 운영 등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운송비로 인한 부담은 고스란히 수요자들이 떠안아야 돼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는 힘들어 질 수 밖에 없다전남도 차원의 예산 투입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기준 의원은 연탄은 에너지 취약계층은 물론 비용 절감을 위한 영세 화훼 농가에게도 절실한 만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이들이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더 추운 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전남도가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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