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행사는 메주씻기, 염도맞추기, 소금물과 메주 항아리 넣기 등으로 진행됐는데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은 앞으로 제공될 학생들의 급식재료로 쓰이게 된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된장과 간장에 고추, 숯과 대추를 띄우는 이유가 신기했고 담그는 과정이 생각했던 것 보다 간단했다”며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된장·간장으로 만들어 질 맛있는 급식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석원 관장은 “이 행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한국 전통음식 문화를 이어갈 수 있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립전남학숙은 전남에서 생산·가공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1년 365일 맛 가득, 영양 가득, 행복 가득한 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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