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매일신문

‘2022 한국란 전국 전시회’가 지난 12~13일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난보존협회(이사장 이유진)와 화순난연합회(협회장 양위승)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엔 전국의 애란인, 동호인 등 5000여 명이 관람한 이번 전시회에는 350여 점의 한국 춘란, 풍란, 석곡, 희귀란 등의 전시와 우수작 79점을 선정, 시상했다.

대상에는 김동설(서울) 씨가 출품한 단엽중투(태황)가, 최우수상엔 이서율(안산) 씨의 중투호(금강산), 김종업(전주) 씨의 서호반(운무령)이 수상했다. 화순군은 우수작 시상금을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반려식물 트렌드를 파악하고 화순군을 한국 자생란의 보고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반려식물로 각광받는 난을 신소득작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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