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준, 화순광업소 폐광 ‘뒷짐’ 전남도 ‘질책’

“전남도, 화순광업소 조기 폐광 대책 적극 마련해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폐광 대체산업 육성 당부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2/09/22 [13:3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류기준, 화순광업소 폐광 ‘뒷짐’ 전남도 ‘질책’

“전남도, 화순광업소 조기 폐광 대책 적극 마련해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폐광 대체산업 육성 당부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2/09/22 [13:32]

  © 화순매일신문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류기준 의원
(더불어민주당·화순2)전남도가 내년 조기 폐광을 앞둔 화순광업소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지정과 폐광 대체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류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365회 제1차 정례회 에너지산업국 소관 결산 심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예산을 살펴보면 집행부의 정책과 실현 의지를 알 수 있는데, 결산심사 자료에는 화순광업소에 대한 전남도의 관심은 물론 관련 정책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해 기준, 광업소 직원 급여는 약 120억 원,과 세금, 공사비 등 약 8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이 화순지역 경제에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광업소 폐쇄 때 직원 262명과 가족 등 천여 명의 주민의 삶은 물론 지역경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류 의원은 화순광업소는 조기 폐광인만큼 전남도가 우선적으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지정에 나서야 한다차선책으로 탄소중립,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지정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 차원에서 적극대응하고 있는 강원도와 비교해 대체 산업 육성 등 대책 마련을 화순군에만 떠맡기고 있어 안타깝다전남도가 정부를 상대로 적극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직원들의 고용승계 문제는 노조나 직원들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이 과정에서 당사자인 노동자들과 협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추진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류기준 의원은 폐광 대책 마련에 대한 전남도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위해 소속 상임위원회인 경제관광문화위원회의 화순광업소 현지 활동을 제안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