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군수, 취임 40일 광폭 소통 행보

7개 면 돌며 ‘찾아가는 취임 인사’ 및 30개 단체와 간담회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2/08/11 [13:1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구복규 군수, 취임 40일 광폭 소통 행보

7개 면 돌며 ‘찾아가는 취임 인사’ 및 30개 단체와 간담회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2/08/11 [13:16]

 

▲     ©화순매일신문

 

 “소통하는 군수, 부지런한 군수, 일 잘하는 군수, 유능한 문화관광 군수, 세일즈 잘하는 경제군수가 되겠습니다

 

구복규 군수는 취임 후 공식적으로 방문하지 못한 7개 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취임 인사를 하며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청풍면, 능주면, 이양면, 동복면, 동면, 사평면, 도암면에서 민선 8기 구복규 군수의 찾아가는 취임인사를 연 것. 지역에 따라 100명에서 300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민선 8기 군정방향과 지역 현안에 관심을 보였다.

 

앞서 사회·직능·봉사단체, 언론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군정 운영 방향 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간담회를 포함하면 취임 40일 동안 공식적으로 30여 곳의 단체를 접촉하는 등 광폭 소통 행보다.

 

임기 초반 간담회와 취임인사를 통해 주민과 단체와의 직접 소통뿐 아니라 각종 민원을 청취하고 군정 추진의 협조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복규 군수가 찾아가는 취임인사와 간담회 등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소통과 역지사지 행정이었다.

 

구 군수는 군민을 하늘같이 섬기고 군민의 마음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을 펼치는 것이 역지사지 행정이다우리 군민들과 민선 8기 비전을 공유하고 끊임없이 소통해야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화순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가장 먼저 올해 말까지 화순군 공직자가 달라졌다는 말을 듣는 게 목표라며 지난 한 달간 공직자들이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해줘서 벌써 달라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취임 인사에서 구 군수는 군정목표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한 자신의 밑그림을 설명하는데 집중했다. 화순천 개발, 화순읍 남산공원, 고인돌 사계절 축제, 신도시개발 등의 청사진을 쏟아냈다.

 

 

특히 동복면에선 그동안 논란이 됐던 풍력발전시설과 마을과의 이격거리를 규정한 화순군도시계획 조례 개정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풍력발전소 이격거리 등의 문제로 몸살을 앓는 동복면에 취임인사에 구 군수는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다시 거쳐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조례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취임인사 자리는 민선 8기 군수 구복규의 포부를 밝히고 주민들과 대화하는 자리이지만, 우리 면장님들 힘 실어드리려고 만든 자리기도 하다7개 면 면장들에게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달라는 의미로 운동화를 선물했다.

 

실제 구 군수는 현장행정과 주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읍·면장들의 권한을 강화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찾아가는 취임인사 때 주민들께서 제안해 주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정책 제안 등은 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앞으로도 소통하는 군수로서 경로당, 마을회관, 영농현장 등에서 군민을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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