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8월 가축사육업 등록(허가) 14개 농가에 2600만 원(보조 50%, 자부담 50%)들여 드론을 활용한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시범 사업을 마쳤다,
열차단재 도포 시범 사업을 실시한 농업인은 “가축 폐사율이 줄고 젖소 착유량이 감소하지 않았다”며 “폭염 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어 내년 여름에도 시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여름철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 태양열 반사 효과, 가축 폐사 감소 등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열차단재 도포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해마다 올라가는 여름 온도로 축산 농가의 가축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긍정적 반응을 얻은 열차단재 도포 사업의 내년 시행뿐만 아니라 고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다른 사업의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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