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화순 지역 7곳 초·중학교 학생 25명이 멘티로,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생이 멘토로 나서 맞춤형 학습지도, 진로·고민 상담 및 생활 조언 등의 멘토링으로 운영된다.
멘티는 희망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멘토는 광주교육대학교 2 ~3학년 학생 중 학습지도 관련 연수를 수료한 대학생 9명을 광주교대에서 선정했다. 9개 그룹으로 나눠 일일 3~4시간, 4~10일, 총 15~40시간을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멘토링에 참여한 중학교 학생은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언니, 오빠 같은 대학생이 교과 학습을 보충해 주고 친구 관계, 진로 조언 등 상담을 해 주셔서 소통도 잘 되고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현희 교육장은 “광주교육대학교와 연계한 예비교사 협력강사제에 이어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이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 지원하고 있다”며 “대학생 멘토링은 멘티, 멘토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 제공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교육청은 광주교육대학교와 연계해 학기 중에는 초등학교 협력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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