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모 장애인 복지시설에 입소중인 10대 장애인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경찰은 숨진 A씨의 몸 곳곳에서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 20분께 화순 모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1급 지적장애인 A(18)군이 쓰러진 채 일어나지 않는다는 접수됐다고 밝혔다. 시설관계자가 A군의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시설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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