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걸 소장은 ‘세상을 바꾸는 NGO 이야기-민생에 힘이 되는 이야기’를 주제로 2시간 여 동안 마이크를 잡았다.
특히 안 소장은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부산 보궐선거에 패배한 이유에 대해 부동산문제, 민생문제, 코로나 19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로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안 소장은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해 “민생문제 노동 존중, 서민경제 살리기, 국민들의 교육비·주거비·의료비·통신비 등의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 일이다”고 강조하며 “사회 곳곳의 부당한 적폐 청산 등에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대안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촛불 시민혁명을 계승한 문재인 정부가 더 많은 개혁과 좋은 정책을 펼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잘못된 일이 있다면 객관적인 자세로 냉정한 비판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안진걸 소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헌법, 노동법,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임대차보호법 등을 우리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또 이 법들이 더 좋은 방향으로 서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정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고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화순정치학교 다음 강의는 김성환 국회의원이 강사로 나서 ‘마을공동체와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엔 신정훈 국회이원이 ‘주민참여로 꽃피는 조례’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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